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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몸이 약한 영지 씨는 출산 후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리라 맘먹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어른들 말씀대로 침대에 누워 꼼짝 안하고
친정어머니가 해주시는 가물치, 붕어, 고열량 보양식과 삼시 세끼를
미역국으로 먹었습니다.
그렇게 편히 쉬고 잘 먹었는데 산욕기가 끝난 후에도
이상하게 몸은 더 아파왔습니다. 체중만 속절없이 불 뿐이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산후조리를 다르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그래도 경험 많은 어른들 말이 틀린 것 같지도 않고, 고민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후조리라 하면 임신과 출산으로 바뀐 몸 상태를 임신 전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행해지는
여러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법 중엔 그리 좋지 못한 방법도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역국이 좋다고 하여 1-2달 동안 계속 미역국에 밥만 드시는 분들도 있고,
부모님께서 해주신 보양식을 열량 고려 없이 대량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죠.
또 바람 들면 안 된다며 집에서 움직이지 않고 계속 누워서만 지내기도 하고요.
이는 모두 올바른 산후조리 방법이 아닙니다.
보통 산모의 몸은 임신 전의 상태로 저절로 돌아갑니다.
여기에 손 하나 더 얹어준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도와주면 좋은 산후조리가 될 수 있지만,
너무 과하면 역효과가 납니다.
산모가 임신 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짧게보면 6주 정도 걸립니다.
이 시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무조건 고열량, 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식사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이 적절히 곁들어진
식사를 하시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또, 간단한 집안일이나 걷기 등과 같이 가벼운 대관절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손목 발목 돌리기 같은 무리한 소관절 운동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산후조리를 한다고 침대를 벗 삼아 맘껏 드시는 것은 금물입니다.